건강에 좋은 당근, 알고 먹으면 더 좋다?

 

 

 당근은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볶음요리나 생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채소입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주스로 많이 먹는 채소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특히 미국에서는 ‘하루에 당근 한 개면 의사가 필요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에요. 그렇다면 이처럼 몸에 좋은 당근 속에는 어떤 효능들이 숨겨져 있을까요?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당근과 오이를 같이 먹으면 안 되나요? 

 

당근과 오이는 서로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이기 때문에 따로 드시는 게 좋아요. 당근 특유의 향인 아스코르비나아제 성분이 오이의 비타민C를 파괴하기 때문이죠. 또한 당근 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데, 이것 역시 오이의 비타민C를 파괴한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당근주스 만들기 어렵지 않나요?

당근주스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해요. 우선 당근을 깨끗이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믹서기에 넣고 물 또는 우유 200ml를 넣어준 다음 갈아주면 끝!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첨가해서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당근 보관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당근은 햇빛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해요. 만약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면 신문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담아 야채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이때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사과의 에틸렌 가스가 당근의 발아를 억제시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당근 칼로리가 궁금해요!
당근 100g당 37kcal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에요.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한다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죠?

당근 손질법 좀 알려주세요!
당근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흙을 씻어낸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세척해주는 것이 좋아요. 필러를 이용해 당근 표면의 잔뿌리를 제거하거나 칼등으로 살살 긁어내어도 좋습니다.

당근 부작용 있나요?
당근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아요. 또한 과다 섭취 시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 2개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답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당근! 앞으로는 자주 챙겨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