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맨체스터, 리버풀, 버밍엄, 에든버러 등 영국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 BEST 5

 

 

 영국여행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가요?

 

 

 

저는 해리포터 영화 속 호그와트 학교나 셜록홈즈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유산과 역사유적지가 떠오르는데요~ 특히 런던아이 앞에서 사진찍는 모습들이 많이 상상돼요. 그만큼 영국은 세계문화유산 보유 1위 국가인만큼 볼거리가 풍부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번엔 제가 직접 가본 경험을 토대로 영국 여행하기 제일 좋은 도시 TOP5를 소개해드릴게요.

 

 런던 vs 맨체스터 중 어디가 좋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축구팬이라 프리미어리그 경기 직관을 위해 맨체스터를 먼저 다녀왔어요. 물론 맨유경기장 투어같은 관광지도 다녀왔지만 아무래도 대도시이다보니 물가가 비싼편이고 음식점에서도 인종차별을 당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런 단점들을 상쇄시킬만한 장점으로는 역시 교통이었어요. 지하철 노선도도 단순하고 버스노선도 많아서 이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반면 런던은 대중교통보다는 도보로 걸어다니는 경우가 많았는데 길찾기가 조금 어려웠어요. 대신 뮤지컬 공연장이 많아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두 도시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비교하기 어렵지만 각자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잉글랜드vs스코틀랜드 어디로 가야할까요?
두 지역 모두 잉글랜드 안에 속해있지만 엄연히 다른 나라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스코틀랜드는 독립국가로서 독자적인 화폐단위를 사용하고 있고 파운드화를 받지 않는곳도 있었어요. 그리고 에딘버러 축제기간동안에만 갈 수 있는 하이랜드 투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한 자연경관이 뛰어난 편이라서 트래킹 코스도 많으니 관심있으신분들은 미리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다만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비옷이랑 우산은 필수랍니다.

 옥스포드 vs 캠브리지 대학투어중 어디가 좋을까요?

 

 


대학도시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분위기는 완전히 다른데요. 옥스포드는 좀 더 학구적인 느낌이라면 캠브리지는 훨씬 자유로운 분위기였어요. 옥스포드에서는 학생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기념품샵 구경도 했는데 확실히 공부잘하는 대학교라 그런지 책값이 너무 비싸서 놀랐어요. 근데 건물 자체는 오래된 느낌이 물씬나서 고풍스러운 멋이 있더라구요. 반대로 캠브리지는 넓은 잔디밭 위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현지인들도 많았고 전체적으로 활기찬 분위기였어요.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킹스칼리지 내부 정원(King's Garden)에서의 휴식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코츠월드 vs 세븐시스터즈 둘다 가고싶은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둘 다 가기 어려운 일정이지만 굳이 고르자면 코츠월드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바이버리 마을처럼 아기자기한 집들이 모여있는 동화속 마을 같은 곳이에요. 실제로 이곳 주민들은 대부분 은퇴 후 노후생활을 보내는 노인분들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동네 곳곳마다 여유가 느껴졌어요. 만약 시간여유가 되신다면 근교 브라이튼 해변가도 같이 다녀오시면 좋을듯 합니다.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는 어디가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바스랑 스톤헨지를 다녀왔는데 각각 반나절씩 투자했어요. 바스는 로마시대 유적지인 로만바스가 유명하지만 입장료가 비싸고 규모도 작아서 실망스러웠어요. 차라리 주변 상점구경하면서 길거리음식 먹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스톤헨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고 거대한 돌기둥 모양이 인상적이었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차없이 다녀오기 힘든 장소였어요. 기차역에서 내려서 셔틀버스를 타고 한참 들어가야되고 다시 돌아올때도 마찬가지라서 체력소모가 심한편이니 참고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선 영국 여행하기 좋은 도시 다섯군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주 주제는 <미국>입니다. 미국 서부지역 위주로 다뤄볼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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