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vs 퀸" 당신의 선택은?

 

 

 비틀즈와 퀸중 어떤 밴드가 더 인기가 많을까요? 두 밴드는 각각 영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락밴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죠.

 

 

그렇다면 이 둘 사이의 경쟁구도는 어떻게 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가수인 퀸이 승리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비틀즈가 조금 더 우세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줘야할지 알아보겠습니다.

 

 두 밴드 모두 너무 유명해서 비교하기 어려워요..

맞아요. 워낙 오래된 밴드들이고 명곡들이 많아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건 사실이죠. 하지만 최근들어 음악계에서의 영향력으로는 퀸이 좀 더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오고있어요. 

 

 

아무래도 마이클잭슨이라는 엄청난 존재가 사망하면서 팝시장 자체가 침체되었고, 그로인해 새로운 스타가 등장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빌보드 차트에서도 1위곡수나 앨범 판매량 등 여러가지 지표상으론 비틀즈가 앞서고 있지만, 대중성 면에선 퀸이 앞선다는 평이 지배적이랍니다.

 그럼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아무래도 시대상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1970년대 이전까지는 비틀즈가 압도적으로 우세했어요. 특히 1960년대 중반부터는 거의 모든 시상식을 휩쓸다시피 했죠. 당시엔 라디오라는 매체가 엄청 발달되어있었고, 사람들은 대부분 라디오를 통해 음악을 접했는데 그때마다 비틀즈의 노래가 흘러나왔으니 당연한 결과였죠.

 반면 70년대 이후로는 상황이 달라졌어요. TV매체가 엄청나게 발전했고, 영화산업도 크게 성장했죠. 이때부턴 뮤직비디오 시장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사랑받기 시작했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발라드 위주의 곡보다는 신나는 록음악이 주목받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퀸에게 관심이 쏠리게 된거죠.

 그렇다면 현재 시점에서 다시 전성기 시절처럼 돌아간다면 어떨까요?
글쎄요. 이건 뭐라고 확답드리기 어렵네요. 다만 확실한건 지금까지도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 하고 있고,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건재하다는걸 알 수 있겠죠? 아마 앞으로도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을거라고 생각됩니다.